1천480일만의 LG전 위닝시리즈 이끈 SSG 한유섬 "팀에 미안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천480일 만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데 앞장선 한유섬(37)은 경기 후 미안함을 먼저 전했다.
한유섬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SSG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섬은 "너무 오래 경기가 잘 안 풀렸다. 팀이나 감독님, 그리고 코치님께 미안했다"며 "경기에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에이스 맞대결이어서 페드로 아빌라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운 좋게 좋은 타구가 나왔고, 팀이 이긴 것에 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유섬은 지난해 마지막 홈런 이후 333일 만이자 올 시즌 49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고, 다음 날 다시 담장을 넘겼다.
그는 "참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어느덧 올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순위지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더 많이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한)유섬이는 올 시즌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어제 시즌 첫 홈런과 오늘의 홈런으로 그동안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날려버렸으면 한다"고 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7 14:12 송고 2026년08월17일 14시12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