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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미쓰비시UFJ, 방위산업에 본격 자금지원 나선다

Yonhap News Agency ·
日 미쓰비시UFJ, 방위산업에 본격 자금지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은행이 방위 관련 기업에 대한 대출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본격적인 자금 지원에 나설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는 그동안 방위 산업 대출에 신중했던 기조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일본 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에 부합할 경우 대출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쓰비시UFJ의 이번 정책 전환을 계기로 일본 내 다른 대형 은행(메가뱅크)들도 방위 산업에 대한 융자 확대에 잇따라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방위성 입찰 참여 기업과 무기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 그리고 인공지능(AI)·센서·드론·위성 부품 등 이중용도(군사·민간 분야 모두 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무기나 집속탄 등 비인도적 무기를 제조하는 기업, 분쟁 지역으로의 무기 수출에 사용되는 분야에 대한 자금 융자는 앞으로도 엄격히 금지된다.

일본 정부는 2026년도 방위 관련 예산을 5년 전의 1.7배인 9조엔(약 80조원) 이상으로 확정하는 등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조선 제조 거점을 확충하기로 했으며, 미쓰비시중공업과 NEC는 방위 분야에서 손을 잡고 드론과 AI를 활용한 지휘통제시스템 등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09:54 송고 2026년09월17일 09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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