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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번의 도전 끝에… 최예림, 생애 첫 우승

Donga Ilbo ·
239번의 도전 끝에… 최예림, 생애 첫 우승

약 80cm 거리의 챔피언 퍼트를 남겨놓고도 최예림(27)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평소 해왔던 대로 그린 경사를 읽고 두어 차례 연습 퍼팅을 했다. 퍼터를 떠난 공이 홀로 들어가고 나서야 비로소 한숨을 돌린 최예림은 골프공을 홀에서 꺼내 뒷주머니에 챙겨 넣고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만끽했다.

239번의 두드림 끝에 ‘준우승 전문’이란 꼬리표를 떼어내는 순간이었다. 최예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고대하던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최예림은 6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2위 임희정(26)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2018년 1부 투어 데뷔 후 239번째 대회 만의 첫 승이다. 최예림은 그동안 준우승만 9번 하며 좀처럼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4년에는 세 대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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