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KT 옷입고 훨훨… 최다 안타 204개 신기록 행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꾸겠습니다.” 외야수 최원준(29)은 지난해 11월 자유계약선수(FA)로 프로야구 KT 유니폼을 입은 직후 유한준 타격코치(45)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데뷔 11번째 시즌을 맞는 선수가 모든 걸 내려놓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야수 최대어’라는 수식어 속에 2016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KIA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다가 NC로 트레이드됐고 결국 시즌 타율 0.242(413타수 100안타)에 그쳤다.
FA 자격을 얻은 최원준에게 4년 총액 48억 원을 안긴 KT엔 ‘오버페이를 한 게 아니냐’란 지적이 뒤따랐다. 하지만 최원준은 채 1년도 되지 않아 이 모든 상황을 반전시켰다. 최원준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안방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회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7회에 좌전안타, 8회에도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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