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상승에…고양창릉 분양가 1년 새 최대 9천430만원 올라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건설 공사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약 1년 새 최대 9천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창릉 공공분양 단지(이하 전용면적 84㎡ 기준) S4블록은 올해 7월 공공분양 공급가를 최고 8억6천719만원으로 책정했다.
김포 풍무역세권의 경우 지난해 10월 B5블록 '김포풍무역세권 호반써밋'의 최고 분양가가 7억150만원에 형성됐는데 올해 7월 B4블록 '호반써밋 풍무III'는 최고 7억6천250만에 공급돼 9개월 만에 6천100만원이 비싸졌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6월 공급된 '평택고덕우미린프레스티지'가 지난해 공급 단지보다 5천750만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6월 공급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가 지난해 공급 단지보다 3천630만원 높게 분양가를 형성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8.74로 전년 동월보다 5.98%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상승전환 이후 13개월 연속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직전 고시인 ㎡당 223만7천원에서 232만8천원으로 4.07% 인상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공택지에서도 후속 공급 단지의 분양가격이 앞선 단지보다 높아지는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라면 막연히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공급되는 단지의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20 10:46 송고 2026년10월20일 10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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