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립의전원 남원 유치 '총력전'…설립 부지 55.1% 매입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정부의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소재지 결정 논의가 본격화함에 따라 전북도가 남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립준비위는 기반 시설, 교육 과정, 운영 체계, 의무 복무 등 총 4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재지와 교육 과정 등을 우선 논의한다.
도는 국립의전원이 지역·필수·공공 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료 인력을 국가가 직접 길러내는 기관인 만큼, 그 취지를 구현할 수 있는 곳에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원은 2018년 서남대학교 의대 폐교 이후 공공의료 인력 양성기관 유치를 꾸준히 준비해 온 지역으로, 국립의전원을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는 지역임을 부각하고 있다.
도와 남원시는 국립의전원 설립에 필요한 남원 월락동 일원의 6만4천792㎡ 중 55.1%를 매입했으며 나머지 부지 대부분에 대한 매매 동의서도 확보했다.
도는 향후 보건복지부가 마련할 국립의전원 교육 과정, 실습 체계,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등을 면밀히 파악해 남원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김미정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남원에 국립의전원이 설립돼 공공의료 인력양성의 든든한 토대가 마련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9 11:15 송고 2026년08월19일 11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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