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 급등에 증시 된서리… 반도체주 줄줄이 직격탄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지며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국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져 원화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환율 하락은 수입 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하락 폭이 가파를 경우 수출 가격 경쟁력과 기업 채산성을 떨어뜨려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국내 시장금리 상승과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날보다 14.1원 떨어진 1397.7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주간 거래 이후에도 환율이 떨어지면서 오후 10시경에는 1385.8원까지 하락해 1390원 선도 무너졌다. 올해 최저 수준이자, 지난해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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