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성 "파주 냉동창고 속 500억 위조상품권? 거대조직 의심"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파주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은 약 영하 18도에 이 냉동창고에서 26시간 동안 갇혀 있었고 결국 숨졌는데요. 현장에서는 무려 500억 원어치의 가짜 상품권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범인은, 피의자는 왜 이 피해자를 냉동창고에 가뒀고 도대체 어떤 일인지 이 사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사건의 전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 오윤성> 안녕하세요. ◇ 박성태> 먼저 간단히 일명 이제 파주 카페 냉동창고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데, 이 사건을 정리를 해보죠. ◆ 오윤성> 이제 지난 3일 날 피해자 B씨가 큰 돈 때문에 일이 있어서 좀 이렇게 외출하겠다, 가족들한테 얘기를 하고 갔어요. 근데 이제 C씨라고 한 남성이 와서 이 여성을 차에다 태우고 아까 말씀하셨던 파주까지 옮긴 거죠. 그런데 나중에 이제 실제로 이번 범인으로 알려져 있는 그 카페 주인 A씨하고는 초면이라고 그럽니다. 처음 얼굴을 봤는데. ◇ 박성태> 이거는 피해자 B씨가요. ◆ 오윤성> 그렇습니다. 피해자하고 지금 현재 가해자로 알려져 있는 이 두 사람이 처음 얼굴을 봤다는 거죠. ◇ 박성태> 초면이라는 거죠. ◆ 오윤성> 그런데 그날 11시 13분에 냉동창고에 같이 들어갔는데, 이제 여성은 나오지 않고 그 카페 주인만 나왔다는 거죠. 그리고 이제 한 26, 27시간 동안에 이 남성이 계속 여러 차례 들락날락했다 라고 이제 알려져 있고요. 그래서 데리고 갔던 이 C씨가 이 B씨가 돌아오지 않으니까 이 B씨 가족에게 이 사실을 갖다 알리고 본인이 이제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래서 경찰이 실종 신고를 받고 이제 추적을 해서 휴대폰 위치라든가 이런 걸 해서 최종적으로 시신을 냉동창고 안에서 발견을 한 거죠. ◇ 박성태> 지난 3일 오전에 피해자가 집을 나섰고 이분은 서울 사시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오윤성>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런데 파주의 카페에 가는데 이때 냉동창고에 들어간 시각, CCTV로 확인된 시각이죠.
11시 13분. 그러면 아침 6시나 이렇게 간 게 아니라면 파주에 도착해서 얼마 안 있다가 냉장고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는 게 합리적일 수가 있겠네요. ◆ 오윤성> 그렇습니다. 아주 새벽에 출발하지 않았다면 그 시간 서울에서 파주까지 한 1시간 정도면 아주 먼 쪽에는 1시간 반 정도지만, 제가 봤을 때는 그 정도 가서 바로 이제 냉동창고로 들어갔다 이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이죠. ◇ 박성태> 그러면 또 짚어볼게 C씨는 이 데려다 준 사람. 이 사람은 일단 B씨, 피해자가 돌아오지 않자 연락했다라는 걸 봐서는 그 카페에 데려다만 주고 본인은 왔다라고 봐야 되겠군요. 같이 있었던 건 아니고. ◆ 오윤성> 본인은 그렇게 주장을 할 텐데 경찰은 추가적으로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여러 가지 어떤 다른 혐의로 해서 일단 입건을 한 상태예요. 왜냐하면 이게 이제 가짜 상품권 유통과 연관돼 있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본인은 내가 데려다 달라라고 해서 해줬는데 그 사람이 없어서 나중에 이제 가족에게도 알리고 경찰에도 신고를 했다. 이제 이렇게 얘기를 뭐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찰 입장에서는 이제 이 사람이 추가적인 어떤 역할, 이런 것들이 과연 뭔가. 본인이 이제 알고 있었는데 그게 나중에 좀 겁이 나서 뭐 했는지, 이런 여부에 대해서는 이제 수사를 해야 되겠죠. ◇ 박성태> 이건 현재 C의 주장인 거군요. ◆ 오윤성> 그렇습니다. ◇ 박성태> 이 C와 A. 그러니까 피의자 A와는 원래 알던 사이인가요? ◆ 오윤성> 그렇죠. 알고 있는 사이죠. ◇ 박성태> 그러면 예를 들어 B에게 저희가 이제 가상해 볼 수 있는 상황은 그러네요. 피해자 B를 파주 카페에 모시고 가서 자 여기에요, 이 사람과 얘기해 보세요. 저는 일단 다른 일 있어서 가볼게요. 그런데 나중에 연락이 안 돼서 가족에게 연락했다. ◆ 오윤성> 그렇게 우리가 추정을 할 수 있겠죠. ◇ 박성태> C의 주장대로라면. ◆ 오윤성>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런데 왜 냉동창고에 갔고, 왜 피의자는 피해자를 냉동창고에 가둔 겁니까? ◆ 오윤성> 글쎄요. 이제 지금 냉동창고를 이게 벌써 이 범행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인 8월 27일 날 새벽에 그쪽에 있는 카페 CCTV를 보니까 그 컨테이너 냉동창고가 카페로 들어가는 게 나왔거든요.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이게 이제 원래 있던 냉동창고냐. 아니면 이제 그 이전에 바로 한 일주일 직전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설치를 해 놓은 것으로 봐서는 이게 좀 약간의 계획성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이제 이렇게 경찰이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명백한 계획성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베이커리 카페에 있는 종업원들에게 그날은 출근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그게 이제 일종의 범행을 하기 위해서 목격자들을 좀 차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가 아닌가, 이렇게 우리가 볼 수도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런 의심이 든다는 거군요. 이 냉동창고에 가둔 거는 이 안에 뭐가 있습니다, 같이 보시죠. 또는 그게 아니면 물리력을 동원해서 그냥 끌고 가서 가뒀다, 이런 건데. 이 안에 상품권이 있었다고요? ◆ 오윤성> 그렇습니다. 위조 상품권이 한 지금 보도에 의하면 한 500억 원어치라고 하는데, 글쎄요. 그 안에 들어갔을 때 강제로 끌고 들어가든가 하는 그런 것들은 이제 포착이 되지는 않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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