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칡소 강원 833마리로 늘어…전국 사육두수의 43% 차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명 '얼룩소'로 알려진 토종 한우인 칡소의 강원도 내 사육두수가 우리나라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칡한우(칡소) 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고 혈통을 체계화하기 위한 '2026년 칡한우 개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칡한우는 1천950마리다. 도내 사육 두수가 우리나라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셈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연구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혈통과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교배계획을 제공하고, 칡한우 고유의 털 색깔이 잘 나타나는 개체를 선발하는 등 보존·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칡한우는 고구려 때부터 사육된 것으로 알려진 재래종으로 일제강점기 이후 개체 수가 급감했던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유전자원"이라며 "체계적인 혈통 관리와 우수 유전자원 생산·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0 10:01 송고 2026년08월20일 10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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