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중동 투입에 ‘태평양 안보공백’…中존재감 키울 가능성
태평양에 배치돼 있던 미 해군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면서 ‘태평양 안보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미국 언론에서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당장 무력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중국이 이 틈을 타 태평양에서 영향력 확장에 나설 경우 미국의 안보 공약에 대한 역내 동맹국들의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현지 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서태평양에 배치돼 있던 미 해군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CSG)은 13일 싱가포르 해협을 통과해 중동으로 향했다. ‘미 항모 없는 태평양’이 현실이 된 것이다. 중동에는 현재 에이브러햄링컨함과 조지 H W 부시함이 배치돼 있고 여기에 조지워싱턴함이 추가로 이동하고 있다. 나머지 항모는 정비 중이어서 실제 작전에 동원된 항모는 3척에 그친다. 이란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는 만큼 태평양의 항모 부재가 몇 달씩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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