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샬케 데뷔전서 도움…‘쐐기골 배달’로 3-1 승리
황희찬은 1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샬케의 3-1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도왔다.
지난 2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을 떠나 샬케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의 이적 후 첫 출전이자 첫 공격 포인트다. 직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샬케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13분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공을 막시밀리안 뵈버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우니온이 후반 추가시간 6분 팀 스카르케의 골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상황에서 나온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샬케는 전반 25분 로빈 고젠스의 선제골과 후반 1분 아딜 아우시슈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개막 이후 1무1패에 그쳤던 샬케는 이날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승점 4를 쌓았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도 선발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우영은 후반 45분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날 정우영은 최고 시속 32.79㎞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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