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국 맞아?”…핫플·대학가서 사라진 한글 간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았지만 서울의 ‘핫플레이스’(핫플)와 대학가에서 한글 간판을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외국어가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는 인식에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증가에 따른 상권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영어와 중국어 간판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간판만으로는 어떤 가게인지조차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번화가로 들어서자 영어로만 적힌 간판들이 줄지어 눈에 들어왔다. 역에서 약 3분을 걷는 동안 확인한 영어 간판만 9개였고, 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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