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디자이너 ‘바리스타 새도전’ 기회 얻고, 물류센터 34명 채용도
“의류 디자이너로만 18년을 일하다 그만두니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두려웠어요. 나이 때문에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어서 기쁩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백미 씨(44)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 현장에서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최종 면접자로 선발된 후 이렇게 말했다. 백 씨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동대문에서 여성 의류 디자이너로 일했다. 의류 생산기지가 해외로 가고 국내 공장들이 폐업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후 직접 의류 사업에 도전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그가 새로운 직업 찾기에 나선 이유다. 그는 “주변에서 다들 나이가 많으면 안 뽑아준다고 해 위축돼 있었는데 면접 기회를 얻게 돼 놀랐다”며 “경험은 없지만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이 제공된다는 설명을 들으니 새로운 일을 시작할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B마트 ‘크루’ 인턴 34명 현장 채용14,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이틀 내내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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