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화력 추월…전체 용량의 47%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의 태양광·풍력 발전설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화력발전 설비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에너지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전력건설기업협회는 전날 발표한 '중국 전력건설산업 연간 발전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중국의 전체 발전설비 용량이 39억kW(킬로와트)로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발전설비 용량은 18억4천만㎾(태양광 12억㎾, 풍력 6억4천만㎾)로,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47.3%를 차지했다.
220㎸ 이상 송·변전 설비가 꾸준히 확대되고 주요 직류 송전망 건설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대규모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과 장거리 송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네이멍구, 신장, 간쑤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한편 해상풍력과 농촌·도시의 분산형 태양광 설비도 확대하고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9 10:32 송고 2026년08월19일 10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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