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속론 놓고 세쪽 난 美 기업… “속도 조절” vs “개발 가속” vs “빅테크 횡포”
미국 테크 업계가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론을 놓고 세 갈래로 쪼개졌다. 오픈AI·앤스로픽 등 선두 AI 기업들은 “안전장치를 마련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 든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과 산업 성장을 이유로 ‘감속론’에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후발 AI 업체와 벤처 투자자들은 “속도 조절론은 AI 선두 업체들이 안전을 명분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빅테크 카르텔’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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