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벌고 외화 쌓은 게임사들… 원화 강세에 ‘환율 역풍’
올 상반기까지 고환율 수혜를 누리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최근 원화 강세라는 역풍을 맞았다. 최근 두 달 새 원화 가치가 달러·엔·위안 등 주요 통화 대비 10% 안팎 오르면서 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 데다, 크래프톤·펄어비스 등 대규모 외화금융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은 자산의 원화 환산가치가 수백억원 이상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화로 지출하는 비용이 함께 줄고, 외화 자산·부채 규모나 환헤지 전략도 회사마다 달라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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