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방송 중 미성년자 숨지자…디스코드, 라이브 스트리밍 중단
10대 소녀가 온라인 실시간 방송 중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강요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디스코드’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중단됐다.17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디스코드는 브라질 국가데이터보호청(ANPD)의 긴급 정지 명령에 따라 브라질 내 모든 실시간 영상 기능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브라질 마투그로수두술주에서 발생한 13살 소녀의 사망이 계기가 됐다. 이 소녀는 디스코드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른 시청자의 협박과 부추김에 자해를 하다 숨졌다. 현재 브라질 법무부는 이 소녀의 사망과 관련된 10대 청소년 5명을 체포한 상태다. 앞서 ANPD는 “실시간 방송이 폭력, 괴롭힘, 자해, 사망 조장에 반복적으로 악용됐다”며 디스코드가 효과적인 미성년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때까지 중단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인권 보호 비영리단체 세이퍼넷 브라질에 따르면 올해 1~7월 디스코드와 관련된 신고 건수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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