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한 대 키우는 데도 ‘온 마을’ 필요...‘미래 로봇’ 연구하는 대학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UCLA의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 연구실 문을 열자 큰 선반 위에 로봇 20여 대가 줄지어 있었다. 한때 개발돼 수없이 넘어지며 훈련받다가 ‘은퇴’한 로봇들이다. 연구실 뒤편에서는 거대한 헬륨 풍선을 몸통처럼 달고 두 다리로 걷는 로봇 ‘발루’가 공중을 둥둥 떠다녔다. 크고 작은 경사로와 장애물이 설치된 경기장 같은 공간에서는 곤충처럼 기어가는 로봇이 이동 실험을 하고 있었다. 작업대 한쪽에는 드라이버와 렌치, 전선, 모터와 각종 부품이 빼곡하게 쌓여 있어 공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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