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무더기 도발하면서… 김여정 “서울, 전쟁놀이 못 해 가긍한 처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20일 저녁 담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이 축소된 데 대해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서울은 제일 즐겨하던 전쟁놀이 판을 거두어야 하는 가긍(可矜)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했다. 가긍은 가엽고 불쌍하다는 의미다. 김여정은 한국에 대해 “미통수권자의 일방적인 지령에 따라 쌍방간조률도 없이 미군이 꼬리를 사려도 항변 한마디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지휘권을 상전에게 맡긴 허수아비 군대의 숙명”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날 600㎜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 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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