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에…원/달러 환율 1,380원 코앞까지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7일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등 매파(통화긴축)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1,37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75.8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368.6원)보다 7.2원 올랐다.
연준은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통화 긴축 조치다.
특히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경제지표 전망 자료에서 19명의 FOMC 위원 중 18명의 연말 금리 예상치 중간값 평균이 4.1%로, 지난 6월보다 0.3%p 높아졌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연준의 긴축 기조와 리스크 오프(위험회피)에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수출 네고 물량에 상단이 무거워지며 1,370원대 후반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09:50 송고 2026년09월17일 09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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