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탈리아 입국자 대대적 검문…‘反이민 빗장’에 맞불
스페인 경찰이 8~16일 1주일간 이탈리아발(發) 입국자 4600여 명에게 무작위 국경 검문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7만여 명의 불법 이주민이 몰려든 사태로 촉발된 유럽 내 국경 통제 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분석한 스페인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이탈리아발 입국자에게 국경 검문을 시작한 8일부터 16일까지 수도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등 9개 공항에서 승객 4646명을 검사했다. 경찰 인력 637명이 투입됐으며, 검문 대상이 된 항공편 수는 409편에 이른다. 검문 과정에서 적발된 이탈리아 국적자는 단 1명이었다. 신분증 없이 입국해 문제가 됐으나, 스페인 주재 이탈리아 영사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됐다고 안사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국경 통제는 지난달 세우타 사태 직후 이탈리아가 스페인에 대해 솅겐 협정 적용을 일시 중단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1985년 체결된 솅겐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donga.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Donga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