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보다 효과 좋은 마운자로?” 제약사 법정 다툼 부른 ‘수치의 함정’
수많은 기사와 광고에서 “A 제품 부작용률 0.5%, B 제품은 12%” 같은 수치가 유통되고 있다. 내가 먹는 약이나 내 몸에 쓰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과·효능을 알고 싶어 직접 인공지능 챗봇으로 관련 논문을 찾아보는 사례도 흔하다. 그러나 광고와 논문 속 숫자를 보기 전에 그 숫자가 산출된 배경을 살펴야 한다.◇제품이 평등한 조건에서 비교됐는지 확인데이터 비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조건이 다른 두 숫자를 나란히 놓는 것이다. 숫자 자체는 거짓이 아니지만, 숫자끼리의 비교가 정당한지 알려면 연구 조건까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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