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잡는 80대 '영크크'…우덕마을의 유쾌한 반란
"처음엔 놀랬어. 어찌나 (사진이) 풍신나게(볼품없게) 나오는지…근데 사진은 안 주는 거여?" "주변에서 영화 '호프'에 나오는 할머니들 같다고 너무 힙하다고 완전 영크크 같다고 그랬어요" 검붉은 색의 반듯한 벽돌이 주택을 둘러싸고 실개천이 졸졸졸 흐르는 부안군 산내면의 우덕마을을 찾은 건 지난 2일. 마을회관에 들어서는 순간 "뭐가 됐든 밥부터 먹고 하자"며 호탕하게 취재진을 맞는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덕마을은 평균연령 80대의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지만, 최근 우덕마을 어르신들이 찍은 사진이 부안경찰서의 범죄예방 홍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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