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도 이승만·박정희처럼 된다”… 여당 핵심과 3시간 독대
YS 일기는 1983년 9월 이후로 소략해집니다. 누구와 만나 식사를 했다 정도로 간략히 쓰기도 합니다. 정권 측 인사와도 만났습니다. 집권 민정당 사무총장 권익현,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방 실장 등입니다.
YS는 권익현에게 “민주주의만이 개인도 나라도 사는 길”이며 “이대로 간다면 전두환씨는 이 박사(이승만)나 박정희씨처럼 불행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기부 인사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기록하지 않습니다. 다만 만남 직후 구속되었던 김덕룡 비서실장이 9월 20일 석방되었습니다.
“KCIA의 방 실장이 와서 약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실장이 석방되었다. 기쁜 소식이다. 김 실장 집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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