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알퍼의 런던 Eye] [51] 햇빛을 대하는 극과 극
만약 이번 늦여름 영국 해변가 쪽을 둘러볼 예정인 한국인 관광객이 있다면 다소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에 12년을 넘게 살던 동안 내가 한국 해변가에서 마주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긴팔과 긴바지의 래시가드 차림을 하고 있었다. 반면 영국에서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아이들이 최소한만 가린 채로 모래사장을 뛰어다닌다. 때때로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가 화상을 입어 벌겋게 변해가는 것을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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