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스마트폰 샤오미, 2분기 순이익 반토막… “가장 어려운 고비 거의 끝나가”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부품 가격 상승과 수요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2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년 대비 26% 올랐지만, 같은 기간 출하량은 26% 감소했다. 샤오미는 물량을 희생하면서 저마진 제품을 줄여 수익성을 방어하는 전략을 취했지만 실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지는 못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가장 어려운 고비는 거의 끝났다”고 했다. 샤오미는 18일 2분기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급감한 62억2000만위안(약 1조29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089억위안(22조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샤오미 경영진은 실적 부진의 원인을 기기 수요 감소, 메모리 가격 상승, 경쟁 심화로 꼽았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2분기 메모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업 마진이 악화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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