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극한가뭄' 해갈…광복절 연휴 호우에 저수율 48.4%로 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광복절인 지난 15일부터 4일째 남부권을 중심으로 호우가 쏟아지면서 경남지역 '극한가뭄'도 사실상 해소됐다.
1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남 18개 시군 농업용수 저수율은 48.4%로 평년(69.3%) 대비 69.8%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까지 밀양시·거제시·함안군·의령군·창녕군 등 도내 농업용수 가뭄 단계 '심각' 지역 5곳은 모두 가뭄 단계가 하향되거나 해제됐다.
도는 18일에도 도내에 비가 계속돼 앞으로 3∼4일간 계곡과 하천에서 빗물이 저수지로 계속 흘러들면서 저수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30년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약한 가뭄)·주의(60% 이하·보통 가뭄)·경계(50% 이하·심한 가뭄)·심각(40% 이하·극심한 가뭄) 등 4단계로 나뉜다.
지난 14일 기준 밀양시 등 5곳이 심각, 창원시·진주시·통영시 등 9곳이 경계, 사천시·남해군·거창군 등 3곳이 주의, 함양군이 관심 단계 등 경남 전 시군이 가뭄 영향권이었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값으로 거제시에 900㎜ 이상, 통영시에 700㎜ 이상 극한 호우가 내길 정도로 경남 18개 전 시군에서 매우 많은 강수를 기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10:54 송고 2026년08월18일 10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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