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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친일 논란에 ‘일본 원작·삼일절 편성’ 악재…SBS ‘승산’ 진퇴양난

Donga Ilbo ·
하영 친일 논란에 ‘일본 원작·삼일절 편성’ 악재…SBS ‘승산’ 진퇴양난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는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의 향후 행보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승산 있습니다’는 하영이 이제훈과 함께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촬영 현장에서 하영이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따라 작업이 일시 중단되는 등 현장 분위기도 무거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여론까지 거세지고 있음에도 제작진과 SBS가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가장 큰 배경에는 ‘높은 제작 공정률’이 있다. 전체 분량의 90% 이상 촬영을 마쳐, 주연 배우를 교체한 뒤 수십억 원을 들여 재촬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작품을 둘러싼 또 다른 부담도 있다. ‘승산 있습니다’는 일본 TV 아사히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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