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쿠팡 보고서’ 발간 50일째… 주도 의원 면담? “아직 조정 중”
우리 정부가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진 쿠팡에 대해 ‘차별’을 하고 있다는 미 하원 법사위 중간 보고서가 발표된 지 50일이 흐른 가운데,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과 스콧 피츠제럴드 규제개혁·반독점 소위원장에 대한 면담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이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백악관이 이를 근거로 “한국 정부가 쿠팡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며 양자(兩者) 관계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데, 정작 문제의 ‘급소’를 다루는 데 외교 자원이 투입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쿠팡 보고서 발간을 전후로 미 의회에선 하루가 머다하고 한국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차별’에 연루된 외국 공무원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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