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AI업계 양대주자, 속사정은 극과 극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 인공지능(AI) 업계 양대 주자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오픈AI가 잇단 조직 개편에 따른 내홍으로 흔들리는 반면에 경쟁사인 앤스로픽은 장밋빛 매출 전망을 앞세워 월가의 후한 평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IPO를 위해 올해 들어서만 조직을 6차례가량 개편했다.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챗GPT 고도화와 기업 고객 확보 등 핵심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핵심 경영진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 고객 유치를 총괄하던 데니스 드레서 최고수익책임자(CRO)와 클로에 바칼라르 윤리 부문 책임자가 취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으며, 앞서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8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
FT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핵심 인사들의 잇단 이탈과 잦은 조직 개편으로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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