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 만에 속은 영국 신임 총리, 백악관 사칭범과 문자 주고받아
지난달 20일 취임한 지 약 한 달 된 앤디 버넘(Andy Burnham) 영국 총리가 수지 와일스(Susie Wiles)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을 사칭한 사람에게 속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총리실은 국가안보 등 민감한 정보를 메시지로 주고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익명의 당국자들은 버넘 총리가 취임 이후 와일스 비서실장 행세를 한 인물과 문자메시지를 교환하다가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고 했다. 다만 어떤 내용의 메시지가 정확히 몇 차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총리실은 국가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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