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태준, 파리 그랑프리 은메달…‘천적’ 잔디 못 넘었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경희대)이 2026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우승 문턱에서 만난 ‘천적’ 잔디를 넘지 못했다.박태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발루아-페레의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8㎏급 결승에서 아볼파즐 잔디(이란)에게 라운드 점수 0-2(4-7 6-11)로 졌다.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박태준은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태준의 우승을 가로막은 건 ‘천적’ 잔디다.잔디는 지난 2023년 파리 그랑프리 16강과 올해 8월 아시아 프레지던트컵 준결승에서 박태준을 꺾은 바 있다. 박태준은 이번에도 설욕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한 한국 겨루기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딴 송다빈은 이날 여자 67㎏ 초과급 8강에서 루어너 마르톤(헝가리)에게 라운드 점수 0-2(0-4 2-7)로 패해 입상에 실패했다.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강상현(울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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