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인플레이션 3.4% 유지…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강세 지속
미국 노동통계국이 1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과 변동이 없었고, 경제분석가 등 시장의 예상치와도 부합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연준의 정책 결정 기구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다음 주 15∼16일의 주요 회의를 앞두고 나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가장 최근인 7월 기준 3.7%를 기록했으며, 5년 이상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7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3.5~3.75% 범위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을 당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3명은 다수 의견과 달리 0.25%p 인상에 투표한 바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물가 잡기에 신속한 진전이 없다면 중앙은행이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매파적 연설을 한 이후, 9월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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