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문정빈·안현민…홈런 합창한 2003년생 트리오(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팀의 새로운 거포로 발돋움한 문정빈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앞세워 kt wiz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안현민은 0-2로 끌려가던 가운데 선두타자로 등장,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임찬규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또한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의 타구 추적 시스템인 '비즈원'에 따르면 안현민 타구 속도는 시속 178.1㎞로 올 시즌 나온 홈런 타구 속도 가운데 가장 빨랐다.
LG 구단이 사용하는 타구 추적 시스템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비거리 144.6m, 타구 속도는 시속 180.2㎞로 측정됐다.
김도영은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유독 안방인 대구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김재윤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4피안타 4실점 해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8회 최형우가 KBO리그 최초의 통산 2천700안타와 4천600루타를 시즌 14호 홈런으로 장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 제러미 비슬리가 무너져 0-8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 공격에서만 안타 11개와 볼넷 3개,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13점을 뽑았다.
롯데의 종전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995년 6월 28일 대구 삼성전과 2011년 10월 4일 부산 한화전에서 낸 11점이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득점은 2019년 4월 7일 한화가 부산 롯데전에서 낸 16점이며, 이날 롯데의 13득점은 공동 2위다.
키움은 선발 전준표가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와 함께 데뷔 첫 선발승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 붕괴로 아쉬움을 삼켰다.
창원에서는 5위 두산 베어스가 신구 포수의 홈런 합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6-4로 역전승하고 6위 한화와 격차를 7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0-3으로 뒤처진 5회 포수 윤준호가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고, 6회 지명 타자 양의지의 1점 홈런이 이어져 2-3까지 따라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23:09 송고 2026년08월18일 23시0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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