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엄홍길 “히말라야 곳곳 빙하 녹는게 보여…한번 둑 터지면 재앙”
“불과 두 달 전에 거길 다녀왔는데 이렇게 큰일이 날 줄은…”네팔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66·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은 100명이 넘는 사망자와 1000명 가까운 실종자를 낸 네팔 대홍수에 대해 말을 잇지 못했다.
22년 동안 히말라야 16좌를 모두 오른 뒤 ‘빚을 갚겠다’는 심정으로 네팔 오지 곳곳에 휴먼스쿨을 건립해 온 엄 대장은 “네팔을 찾을 때마다 인간이 만들어낸 ‘지구 온난화’로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말할 수 없는 큰 재앙이 났지만 앞으로 이같은 일이 더 빈번히 발생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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