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방한-유엔 총회-中 APEC 계기… 정부, 北과 대화 물꼬 구상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들 간 대화’를 제안한 건 북한이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과도 비핵화 대화에 빗장을 걸어 잠근 가운데 다자 대화를 남북 관계 복원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구상을 내비친 것이라는 평가다. 비핵화를 대화 조건으로 내세우지 않으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와 유엔총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올 하반기 줄줄이 이어지는 다자외교 기회를 통해 대화 물꼬를 트고 북핵 중단 등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 보겠다는 것이다.● 왕이 방한-유엔총회-中APEC 계기 다자 대화 구상 구체화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종전 논의를 위한 대화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당사자들’을 명확히 언급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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