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10발 쐈는데 美 “즉각 위협 아냐”…성명서 ‘규탄’ 문구 뺐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다”라고 20일(현지 시간) 평가했다. 지난해 태평양사령부 성명에 담겼던 ‘규탄’,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 등의 표현도 올 들어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재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대북 메시지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미군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성명을 내고 “최근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현재 평가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본토와 역내 동맹국 방어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약 10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약 300km를 비행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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