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숨 쉬기도 힘든 4000m 소금호수서 8년… 포스코, ‘하얀 석유’ 리튬 자립 길 텄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한국 정반대에 있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경비행기로 35분을 날아 해발 4000m 안데스 고지에 오르자, 화성 같은 황갈색 땅 한가운데 에메랄드빛 폰드(인공 증발 연못)가 오아시스처럼 반짝였다. 땅속에서 퍼 올린 리튬 염수를 태양과 바람에 졸이는 거대한 ‘리튬 염전’이다. 폰드 너머엔 공장과 LNG 발전소, 전봇대 400여개가 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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