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와인] 150년 전 장미정원이 포도밭으로… 아벨레다 파르셀라 두 호제이랄
19세기 유럽에서 정원은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어 놓은 공간이 아니었다. 귀족과 부유층의 영지에는 자연의 풍경을 옮겨 놓은 듯한 낭만주의 정원이 들어섰고,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희귀한 나무와 꽃을 수집해 심는 문화가 확산했다. 정원 곳곳에 탑과 분수, 전망대 같은 장식 건축물을 배치해 하나의 풍경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정원 문화의 확산에는 당시 유럽 사회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해외 탐사와 식물 수집이 활발해지면서 아시아와 아메리카 등지의 이국적인 식물이 유럽으로 들어왔다. 산업혁명으로 철과 유리를 이용한 건축 기술이 발달하자 열대·아열대 식물을 키우고 전시할 수 있는 대형 온실도 등장했다. 정원은 자연을 감상하는 장소를 넘어 세계에서 수집한 식물과 당대의 기술, 소유주의 취향을 함께 보여주는 공간으로 변했다.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chosun.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Chosun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