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브콜에… 김정은, 무더기 미사일로 몸값 높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북한은 20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의 ‘무더기 발사’라는 강수로 받아치며 대북 적대시 정책의 전면 철회를 압박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심야 담화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며 “미국의 안보 지원이 더 이상 공짜가 아니라는 것은 세계가 목격하고 있는 눈앞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 논란을 틈타 ‘동맹 갈라치기’와 함께 북-미 대화 국면에서 한국을 배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北, 왕이 떠나자 미사일 무더기 발사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은 10여 발에 달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지 1시간 반 만에 이뤄졌다. 합참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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