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연설을 통해 "이란은 절실하게 합의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합의를 원하는지조차 모르겠다"며 "왜냐하면 나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토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곳은 미국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Ⅱ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 판매를 잠정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총 예상 비용이 1억2천500만달러(1천700억원)라면서 한국이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Ⅱ 공대공 미사일 103기와 전술유도장비 10기 등의 판매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이번 판매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동맹의 안보를 증진함으로써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청학동 서당식' 예절 교육이 최근 다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 문안 인사부터 시작해 식사예절과 사자소학, 한자 등을 배우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옛날 방식이 다시 호응을 얻는 것이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외동 자녀 비중이 커진 시대에 예절과 사회성 교육마저 고가의 사교육비를 들여 '속성 교육'하는 현실이 씁쓸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관리총국이 전기차 매립형 문손잡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테슬라가 차량 약 300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을 계기로 사고 발생 후 창문을 자동으로 내리는 소프트웨어를 추가하고, 비상용 수동 개폐 장치 위치를 알리는 라벨을 더할 예정이다.
내 연금과 사망한 배우자의 유족연금이 동시에 발생할 때, 본인의 노령연금을 선택하는 수급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법 개정으로 노령연금을 고르더라도 유족연금의 일부를 추가로 얹어주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나타난 뚜렷한 변화다. 22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월간 '연금이슈&동향분석(제121호)'에 실린 '국민연금 중복급여 조정 제도의 변천과 수급권자 급여 선택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25년 국민연금 중복급여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07년 제도 개선을 기점으로 수급권자들의 급여 선택 형태가 크게 달라졌다. 국민연금은 한 사람에게 둘 이상의 연금 수급권이 생기면 원칙적으로 하나의 급여만 선택해 받도록 하는 중복급여 조정 제도를 두고 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부산에 거점을 둔 국내 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의 2천7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22일 오후 부산을 출항해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로 북극의 해빙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북극해에 생겨난 새로운 뱃길이다.
광복절 연휴 7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남 통영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그나마 주요 저수지와 수원지들이 거대한 완충 저류지 역할을 해내며 도심의 대형 침수를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노후 수원지의 경우 시설 한계 수위에 도달하며 배수구 막힘과 시설물 파손 등 아찔한 순간도 연출돼 극한 기후에 맞춘 선제적 수위 관리와 배수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통영시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 745㎜를 기록한 이번 폭우 때 농업용 저수지 48곳과 주요 수원지에서 제방 붕괴나 둑 터짐으로 인한 대규모 월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생산적인 대화를 하려면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한국과의 정치적 여파에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안킷 판다 미 카네기국제평화연구재단 핵정책프로그램 선임연구원은 21일(현지시간) 미 비영리단체 핵과학자회(BAS) 기고문에서 미국의 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판다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김정은과의 관여를 추진하고 미국의 대이란 정책에 거리를 둔다고 판단해 한국에 벌을 주려 한 트럼프 대통령의 본능으로 한국과의 불필요한 위기가 초래됐다"고 진단했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전주 대비 소폭 내리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7원 내린 1천862.5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원 내린 1천908.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1원 하락한 1천835.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말에도 꿉꿉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2일과 절기상 처서(處暑)이자 일요일인 23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아침 19∼23도·낮 27∼31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2 10:30 송고 2026년08월22일 10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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