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피해 거제시, 27일 개막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취소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가 10월 말 개최 예정이던 거제섬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열지 않기로 했다.
거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운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하 제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극한호우로 거제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복구와 안전조치가 진행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수단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장 안전 확보와 경기시설 설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강행하기보다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회를 기다려주신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 후 관련 내용을 신속히 안내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10월 30일부터 개최하려던 '제20회 거제섬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고, 둔덕면은 해마다 열리던 '제15회 둔덕포도한우축제'도 포도 침수 피해 등으로 취소한 바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1 14:07 송고 2026년08월21일 14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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