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용병 그룹에 금광 내줬다가… 중아공 ‘피묻은 금’의 비극
아프리카 대륙 중앙부에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금광이 무너져 내려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한 것으로 19일(현지 시각) 전해졌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금광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불법 채굴 현장이 많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내전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민간 용병 단체 바그너그룹을 끌어들인 뒤 금 채굴 사업을 사실상 넘겨주면서, 이들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천 명의 노동자를 착취하고 안전하지 않은 근로 현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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