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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p 차이로 이긴다"는 트럼프

Nocut News ·
"25%p 차이로 이긴다"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가 오늘 선거에 출마해도 25%p 차이로 이길 수 있다"며 자신의 지지율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론조사에서 정말 잘 나오고 있다. 내가 선거에 나온다면 크게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 또 "관세정책으로 외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미국 경제는 '르네상스'다"고 표현했다. 이란 전쟁에 대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100번이라도 다시 했을 것이다. 이란은 핵무기를 결코 가지지 못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는 한때 최측근이었다가 앙숙으로 돌아선 두 사람이 약 8년 만에 공개적으로 대화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코언은 15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최측근 '해결사'로 활동했지만 지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을 계기로 결별했다. 이후 관련 형사재판에서 코언이 핵심 증인으로 나서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배신자', '거짓말쟁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코언이 "검찰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압박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다시 화해 기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두 사람이 지난해 뉴저지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비공개로 만났다고 보도했다. 코언이 최근 보수 성향의 WABC 라디오 진행자로 발탁되는 과정에서도 백악관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이날 인터뷰에서는 과거의 앙금을 털어내려는 듯한 분위기가 엿보였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을 과거처럼 "보스"(Boss)라고 불렀고, 트럼프 대통령은 검찰이 코언을 "도구로 이용했다. 코언이 과거 검찰에서의 증언을 뒤집은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코언 또한 "방송에 앞서 두 사람이 서로를 용서했다. 용서는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고, 어제의 일이 더는 내일을 좌우하지 않도록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내용은 사전 녹음된 40분 분량 전화 인터뷰의 일부로, 전체 인터뷰는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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