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이번 주 각국 정상이 집결하는 유엔 총회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정상회담도 열린다. 이란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이 출구 없이 장기화하고 이에 따른 유가 상승의 압박이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 와중에 유엔총회를 계기로 펼쳐질 치열한 외교전에서 해법의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곧이어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격화하는 패권 경쟁 속에 충돌을 막는 수준에서 안정적 관계 관리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접점이 마련될지가 관심사다.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관련해 다양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중수청은 그 중에서도 수사 지연 가능성과 고난도 중대범죄, 형사절차 전자화 대응 미흡 등 세 가지를 '3대 위협'으로 스스로 꼽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성과계획서'에서 기업이 시장분석에 사용하는 'SWOT'(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틀로 분석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중위권 이하 지역에도 국평(전용 84㎡) 기준 10억원을 넘나드는 전세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누적 상승률은 9월 둘째 주 기준 7.79%로 작년 같은 기간(1.16%)의 약 4.7배를 기록했다. 연간 상승률 기준으로도 이미 작년(3.77%)의 2배를 넘어섰고, 전세 물량 부족 등 영향으로 전세난이 심했던 2015년(10.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석유탱크에 불이 나고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민방위국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리야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7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공격을 강화하고 사우디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한 후 리야드에 발령된 첫 경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대한 대응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흥구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성수 대법관 임명이 재가돼 대법관 2명 동시 공백은 일단 해소됐지만,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몫은 200일 넘게 채워지지 않아 상고심 심리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3주 넘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해당 언론사 기자들이 실제 출입을 거부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NN과 MS나우, 폴리티코는 이날 오전 자사 기자들이 백악관에 들어가려 했으나 출입이 막혔다고 밝혔다. 백악관 담당 기자인 CNN의 베치 클라인과 MS나우의 아케일라 가드너, 폴리티코의 샤이엔 헤이즐럿 등의 출입증은 비활성화됐다.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먹통 사태'와 관련한 교육당국의 구제 절차가 마무리됐지만 형평성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교육부가 최종 구제 대상 354명을 확정하고 경쟁률을 확인한 뒤 마감 연장 시간에 지원한 3명에 대해서는 원서접수 취소를 권고했지만,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가 집회에 나선 데 이어 소송까지 준비하면서 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대북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원 물품이 의료용 소모품이 아닌 엑스레이(X-ray) 등 1천400여개의 의료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의 지방병원 현대화를 지원하는 '보건의료 협력 보따리' 사업 일환으로 평양 강동군병원에 진단·수술·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166종 1천431개 물품을 보낼 계획이다. 여기에는 진단용인 엑스레이, 청진기, 혈압계 등이, 수술용인 수술대와 무영등(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조명) 등이, 치료용인 제세동기(전기 충격으로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는 장비)와 인공호흡기 등이 포함된다.
정부가 올해 7월 대표적 과잉진료 비급여 항목이었던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가격과 횟수를 제한한 이후 도수치료 실손보험 청구는 급감한 반면, 다른 비급여 치료 청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가 막히자 다른 비급여 치료를 도수치료와 섞어 실시한 뒤, 실손보험금을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 청구하는 혼합진료 사례도 나타나는 등 풍선효과가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개 실손보험사(메리츠·한화·삼성·현대·DB)에서 취합한 근골격계 치료 청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도수치료 청구 건수는 4만5천73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55만5천204건)과 비교하면 92% 급감했다.
2013년 중단된 대기업 전문연구요원 배정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14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병역에 따른 연구 경력 단절과 핵심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는 동시에 청년 연구자에게 대기업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기회를 다시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4개사의 신청 인원이 배정 정원의 67.5%에 그쳐 까다로운 선정 요건이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0 10:30 송고 2026년09월20일 10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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