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전 8시간 금식은 필수?…혈당 등 일부 검사만 영향 뚜렷 [건강팩트체크]
혈액검사 목적에 따라 ‘8시간 이상 금식’ 지침을 반드시 지킬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혈당, 중성지방,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리파아제 등 일부 항목은 금식시간에 따라 검사 결과에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대부분의 항목에서는 금식시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 즉 공복혈당·당뇨병 선별 등 일부 검사에서는 정확한 측정을 위해 8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지만, 상당수 검사는 일률적으로 8시간 이상 금식할 필요가 없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제대 의대, 한양대 의대 등 국내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최근 발표됐다.일반적으로 혈액검사 전 8~12시간 금식이 권고된다. 음식 섭취 여부에 따라 분석물질의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금식시간의 차이가 실제 일상적인 혈액검사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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