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전 시작한 ‘밥퍼’, 어느덧 1500만 그릇… 초심 새겨야죠”
“38년 전 시작한 한 그릇의 밥이 어느덧 1500만 그릇이 됐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대표 최일도 목사)이 다음 달 10일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 1500만 그릇 돌파 감사 축제’를 개최한다.‘밥퍼’는 1995년 동아일보에서 출간된 최일도 목사(69)의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에서 따온 말. 이 책은 1988년부터 서울 청량리에서 펼쳐 온 최 목사의 무료 급식, 무료 진료 등 헌신적인 사회봉사와 과거 수녀였던 아내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출간 10개월 만에 55만 부를 돌파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본보가 다일복지재단과 함께 무료 급식과 진료,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연결하는 ‘자원봉사 은행’을 운영하는 등 ‘밥퍼 사랑 운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밥퍼’는 노숙인이란 말조차 낯설던 1988년 11월, 최 목사가 청량리역 광장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라면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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