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시대… “물가 선제 대응” 추가 인상 열어놔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3.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1년 6개월 만에 연 3%대에 진입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2차례 연속 올린 것은 2023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한은의 이례적인 ‘금리 인상 속도전’으로 물가와 환율의 상승 압력이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시장금리가 올라 개인과 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튼 뒤 다음 회의에서 곧바로 또 올린 건 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은 2개월 연속 0.25%포인트 인상으로 시장에 명확한 ‘통화 긴축’ 신호를 보냈다. 금통위는 물가 상승세를 더 강하게 꺾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이 누적된 데다 반도체 기업 직원 등의 소득 증가로 전반적인 소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가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됐다. 사상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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