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자위대 400명 동시 낙하… 美日훈련은 역대 최대로 커졌다
15일 낮 12시20분, 미·일 합동 군사 훈련인 ‘오리엔트 실드(OS)’가 진행된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의 육상자위대 대연습장. 하늘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C-2 수송기 2대가 웅장한 소음을 내며 등장했다. 이어 미 공군 C-130J 다섯 대가 뒤따랐다. 수송기들은 하늘을 맴돌면서 공수부대원 20여 명씩을 떨어뜨렸다. 약 1시간 동안 미군 260명, 자위대 120명 등 총 380명의 대원이 340m 높이 상공에서 뛰어내렸고, 낙하산을 펼쳐 목적 지점에 안전하게 착지했다. 착지한 군인들은 낙하산을 수습한 뒤 지상 작전을 이어갔고, 일부는 함께 매달아온 대형 군장을 가슴에 안고 걸어와 지원 나온 동료들과 포옹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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