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한쪽에 찌릿한 통증…근육통 아닌 ‘대상포진’
몸 한쪽에 이유 없이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긴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피부 트러블로 넘기면 안 된다.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대상포진 초기 증상일 수 있어서다. 증상이 나타난 뒤 72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 병변이 회복된 뒤에도 극심한 통증이 이어지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중요하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뒤 몸속에 남아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서 생긴다.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동안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가, 노화나 스트레스, 과로,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며 통증과 발진, 물집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60% 이상은 50대 이상이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중장년층에 환자가 집중돼 있다. 계절별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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